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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권 놓고 소와 재대결 가능성|월드·컵 여자배구 해설
제7회 여자「월드·컵」배구대회 우승의 행방은 예선「리그」결과 우리 나라를 비롯, 소련·일본·「페루」 등 4강으로 압축되었다. 준결승「토너먼트」의 대진은 대회규정에 따라 A조1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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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루드」신화에의 도전|단 1개 남기고 좌절|아론, 홈런 7백13개…올해 경기 끝내
새 신화의 창고는 금년은 하늘의 섭리에서 벗어났다. 미국「메이저·리그」「어틀랜터·브레이즈」의 흑인 외야수「헨리·루이스·아론」(39) 이 30일 금년「시즌」마지막 경기에서「홈·런」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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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네 쉘라3대0격파
【모스크바=외신종합】상승가도를 달리곤있는 한국남자배구 「팀」이 은 21일 준결승 「리그」 최종경기에서 「베녜쉘라」또다시 3-0으로 눌러 전승의 기록으로 4강의 결승에 뛰어들어 「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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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동설의 한국 첫 주창자 17세기 이조 학인 김석문
국사편찬위원회는 27일 하오 제2회 한국사연구발표회를 가졌다. 이날 민영규 교수(연세대·사학)는 『17세기 이조 학인의 지동설- 김석문의 「역학도해」 6권과 그 절사간본호접장단책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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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동 걸린 일본프로야구 교포선수들은 건재하다|거물신인으로 매스컴 대서특필 김정태|장훈 4할 타자에 도전 중 처녀우승장담
꿈에 부푼 신춘! 4월14일의「시즌·오픈」을 앞둔 일본「프로」야구계는 저마다 우승 또는 개인「타이틀」을 목표로 시동, 지금 한창「오픈·게임」에 열을 올리고 있다. 그 중에 한국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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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이슈」없는 다양한 「이미지」작전 일 중의원선거전 이모저모|동경=박동순 특파원
20일부터 선거전이 본격화한 일본의 중의원 의원선거는 한마디로 「이슈」없는 「이미지」선거-. 유권자들의 선택을 좌우할 결정적 쟁점이 없기 때문에 각 당은 자민당의 「팬더·배지」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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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서고금의 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-화폐수집 40년 회심의 전시회(2만여 점을 소장한 이인구씨)
동서고금의 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폐전시회가 수집가 이인구씨(49·국민은행 본점 관리역)에 의해 국민은행 본점 3층에서 열려 인기를 끌고 있다. 이 씨는 각국의 화폐 2만여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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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정치사의 이변 국졸수상 탄생|인간 전중각영
72년 7월 5일은 일본 정치사에 이변이 일어난 날이다. 일고도 동대도 못 나온 왐년의 「국졸」 독학생이자 토본장인이었던 야생마가 보수정계의「틀」을 깨뜨리고 일약 총리대신이란 정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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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한국인 경제의식』의 변천
「크리스천·아카데미」는 28, 29일 「한국인의 재발견」을 주제로 한 일련의 「세미나」의 세 번째로 「한국인의 경제의식」문제를 다뤘다. 이날 발표자는 「전통사회한국인의 경제의식」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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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 자유…그 역사적 승리|NYT·WP지 비록 게재 허용한 미 대법원 판결문 전문 (4)
다음은 「인도차이나」전쟁의 근원을 다룬 국방성 문서의 「뉴요크·타임스」지와 「워싱턴·포스트」지 게재를 허용하는 미국 대법원 판결문 전문이다. 【워싱턴 AP동화=본사독점특약】 반대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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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전선 빙벽에도 해동은 오는가|유엔군의 비무장환원과 민간인 이용 제의
주한 유엔군이 12일 북괴에 제기한 비무장지대의 환원 제의는, 도도한 동서 해빙 기류와 관계없는 듯 냉전의 전설처럼 군사 긴장이 팽팽히 도사리고 있는 한반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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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모 요인과 기성 세대의 책임
서울대 당국자가 3명의 제적 처분을 포함, 모두 23명의 학생을 무더기로 징계키로 했다는 보도가 실린 1일자 도하각 신문 사회면에는 침통한 대학가의 반응뿐만 아니라, 이른바 데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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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중음 4백 계주서 부산 첫 금메달
민족의 힘과 단결력을 나타낼 제51회전국체전이 12개시·도에서 1만6천3백32명이란 대회사상 최대의 선수단이 참가한가운데 6일 상오10시 성대한 개막식을 올림으로써 열전6일 동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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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끈덕진 행소 끝에 다시 군복 입은 이가영 여군 중령
여군 초창기부터 『장교가 아기를 낳으면 예편된다』는 내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. 69년5월 31일 이가영 중령이 아기를 낳은 지 3개월만에 예편 명령을 받음으로써 최초의 「전례」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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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평년작"의 아쉬움|50회 동계체전총평
「스키」를 제외한 3개 동계종목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체전동계대회는 빙상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춘천에「윈터·스포츠」의「붐」을 일으켰다는 점에 큰 의의를 지녔다. 동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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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스포츠 반세기|체전 50돌의 해… 어제의 고난과 내일의 기약
스포츠 한국은 69년의 동이 트자 어언 반세기의 연륜을 새겼다. l920년7월 조선 체육회가 발족, 그해에 첫 체전 (전 조선 야구 대회)을 연후 올해로써 50회 전국체육대회를 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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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 정복은 누가 먼저|500억불의 미·소 우주경쟁
소련의「존드」5호가 달을 한바퀴 돌고 오는가하면 미국의 3인승「아폴로」7호는 11일간의 우주비행에 성공하고…. 그런가 했더니 이번엔 또 소련이 18개월만에 유인우주선「소유즈」3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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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70)메달들의 전과|멕시코 올림픽과 한국스포츠의 내일
근대「올림픽」의 원조인「바론·피에르·쿠베르텡」남작이『「올림픽」의 목적은 승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데 있다』고 말했듯이 한국의「올림픽」출전은 이제까지「참가」로만 그쳐왔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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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 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|공주 중동국민학교|향상의 영재 심기섭이 관찰사 돈얻어 설립
한양에서 새학문을 닦고 고향으로 왔으나 심기변에겐 큰돈이 없었다. 관찰사 김가진이 심의 사람됨을 보고 돈1백원을 내놓았다. 1백원을 바탕으로 심기섭은 공주에 사립소학교를 세우고 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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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문제와 「유엔」의 무관심
「유엔」총회정치위는 우방이 제출한 남북한 대표 조건부(실질적인 단독) 초청 안을 찬 58, 반 28, 기권 25표로 통과시키고 공산 측이 제출한 남북한 대표 무조건초청 안을 찬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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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유엔」의 한국 문제토의
「유엔」총회 정치위원회는 총 96개의 금차 총회의제중, 그 순위가 33번째로 되어 있는 한국문제를 내주초에 토의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. 지금까지 제출된 결의안을 보면 한국측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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⑧ 아직은 상대 없어 주가는 치솟기만
65년 「스포츠」계의 인물은 역시 「캐시어스·클레이」―.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「복싱」의 정상 「소니·리스튼」과 「프로이드·패터슨」을 때려 누였다. 첫 번째 「타이틀·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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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대사 득의의 날|일황에 신임상 제정
김동조 초대 주일 대사는 14일 하오 4시 일본 궁성에서 유인(히로히또) 천황에게 신임상을 제정하였다. 김 대사는 하오 3시30분 대사관 직원과 교포들이 영접하는 가운데 동경도 「